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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한국신문]사랑의달팽이, 초등학교서 청각장애 인식개선 캠페인 실시

지체장애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청각장애 인식개선 필요

▲ 지난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미동초등학교 학생들이 청각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청각장애인의 현실과 장애를 극복해 나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동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4년 말 기준 전국 장애인 등록자 수는 2,501,112명으로 이중 청각장애가 255,399명으로 지체장애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제3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어린이들의 청각장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도모코자 청각장애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 20일 서울 미동초등학교와 양전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1교시에 청각장애인의 현실과 장애를 극복해 나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동영상을 시청, 2교시 청각장애인과 건청인이 함께하는 어울리는 학교를 생각하며 예쁜 달팽이 모양의 저금통을 색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에 통해 학생들은 청각장애인들의 어려움과 생활을 동영상으로 인지하고, 달팽이저금통을 예쁘게 색칠하면서 나눔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동초등학교 4학년 정해진 양은 “청각장애인은 수화로만 대화를 하는 줄 알았다. 하지만 이번 캠페인을 통해 수술을 통해서도 소리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면서 “주위에 장애를 가진 친구가 있으면 피하지 않고 먼저 다가가 친구가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같은 학교 이지연 선생님은 “청각장애에 대한 영상을 보고 달팽이 저금통을 꾸미는 과정에서 청각장애인들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청각장애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해, 아이들에게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 주고 싶다”고 전했다.

사랑의달팽이는 매년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청각장애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색칠한 달팽이 저금통 중 우수작품을 선별하여 11월에 있는 청각장애유소년들로 구성된 클라리넷앙상블 정기연주회 때 시상식을 열 계획이다. 올해는 서울 미동초등학교, 양전초등학교 등의 초등학생 700여명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한편,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는매년 경제적으로 소외된 청각장애인들에게 인공와우수술과 보청기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사회인식전환 사업을 통해 난청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다함께 소통하는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