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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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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꾸준히
바르게 걷는 사랑의달팽이

오래전, 수술을 받은 아이를 만났을 때, 저는 ‘느리지만, 꾸준히 바르게 간다’는 가치에 대한 경이로움을 느낍니다.

듣지 못했던 2살배기 작은 아이를 둔 어머니가 아이의 수술 직후, 머리에 붕대를 잔뜩 감고 있는 딸을 바라보며 ‘이제 잘 듣겠죠?’라고 몇 번이고 확인하던 모습이 어제 같은데 벌써 그 아이가 자라 여느 아이들과 다름없는 발음으로 자신을 소개하며 감사인사를 하는 변화된 모습을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름진 토양에 씨앗을 심고 물을 양분과 햇빛을 주면 싹이 나고 꽃이 피듯이,

‘들음’에도 ‘성장’과 같은 꾸준한 기다림이 필요하고, 그 기다림은 어린이에게 “사회와어울리며 소통하는, 꿈꾸는 희망”을 만들어 냅니다.

이 희망의 변화는 후원자님의 따뜻한 사랑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도 청각장애인을 위해 희망의 소리를 선물하는 후원자님과 함께 느리지만 바르고 꾸준히 걸어가는 사랑의달팽이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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