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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야기

100명의 소리가 피어나는 꽃, 현대百花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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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2012년도부터 지금까지 총 127명의 청각장애어린이의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1년간 언어재활치료비를 지원했다.

이 외에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청각장애 사회인식개선 사업을 진행함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후원으로 인공달팽이관을 수술받은 하연이를 만나보았습니다.

하연이(가명)는 14년 10월 생으로 올 해 3살인 귀여운 여자아이입니다.

태어나서 얼마되지 않아 감각신경성난청을 판정받아 양쪽청력이 90데시벨 이상으로 난청지니고 있는 것만으로도 안타까운데, 비후성심근병(좌심실벽이 두꺼워지는 질환)이라는 심장병까지 앓고 있어 아주 많이 힘든 상태였습니다.

넉넉치 않은 경제상황에 여러질병으로 몸이 많이 허약했던 하연이는 태어날때 난청인 것을 알고서는 청력이 좋아질 수 있다는 희망으로 보청기를 착용하였습니다.

보청기를 착용한 하연이(가명)
보청기를 착용한 하연이(가명)

하지만 청력은 좋아지지 않았고 결국 의사의 권유에 따라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 혼자서 경제활동을 하고는 있는 상태에서 심장병으로 인한 병원 치료비 등 넉넉치 않은 형편으로 빠듯한 생활을 해야만 하는 상황에서 부모님은 수술하기전 많은 고민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연이는 다문화가정 아동으로 어머니는 중국인인데,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이라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여기저기 알아보다 다행스럽게 사랑의달팽이를 알게되어 수술을 받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다행히 건강하게 수술을 잘 받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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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잠든 하연이를 보며 어머니는 ‘이제 수술을 받고 건강해져서 세상의 아름다운 소리를 듣게 될 하연이를 보니, 희망이 조금 보인다’며 기쁨에 가득찬 목소리로 반가운 소식을 전하였습니다.

후원사에서 선물한 뽀로로 인형을 안고서 지긋이 미소짓고 있는 하연이를 보니, 이제 소리를 듣고 다채로운 꿈을 꾸며 살아갈 모습이 그려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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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로 짧아진 머리카락도 곧 자라면 예쁜 여자아이로 잘 자라겠지요? 그리고 하연이 부모님도 이제 다시 힘을 얻고 하연이와 희망찬 삶을 살아갈 것입니다.

이처럼 수술을 받지 못해 언어발달시기를 놓치게 되어 특수학교에서 수화로 소통하며 지내는 청각장애 어린이들이 아직도 많습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경제적 상황으로 인해 제한된 꿈을 가지고 자라게 되는 것은 우리가 행복한 미래를 어린이들에게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주지 못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여러가지로 온전치 못한 환경과 때로는 양육자로 인해 일찍 수술을 받지 못하고 계속 듣지 못하게 된 아이들 중에는 언어발달이 이루어지지 못해 지적발달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행히 사랑의달팽이를 통해 후원사 및 개인 후원자들의 나눔으로 저소득층 청각장애 어린이들은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고 비장애인과 동일하게 일반학교에 진학해서 각 사회에 진출하게 되어 다채로운 꿈을 가질 수 있습니다.

타인과 소통하며 서로에게 영향력을 주며 스스로를 계발하는 동기부여는 어린이들에게는 꿈을 가질 수 있는 원천이기 때문입니다.

사랑의달팽이는 이처럼 청각장애를 가졌다고 제한된 삶의 울타리에서 사는 것이 아니라, 1차적으로는 의료지원 그리고 2차적으로 대중들의 인식개선 및 청각장애인도 수술을 통해 소리를 듣고 살아갈 수 있는 정보전달과 수술 후 겪는 아이들의 정서적 결핍을 위한 심리정서치료 등 다각적인 차원에서 사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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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와 같은 사업을 지원하는 사랑의달팽이 후원사 현대백화점의 지속적인 기부로 2012년도부터 지금까지 약 127여명의 아동이 소리를 선물받고 건강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일시적이지 않고 지속적인 나눔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청각장애인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어 아름다운 소리꽃으로 피어납니다.

소리를 꽃피우는 가게, 현대백화점의 좋은나눔으로 더 많은 아이들이 소리를 듣고 키워가도록 사랑의달팽이는 계속해서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갑니다~^^

따뜻한 기업인 현대백화점의 2016년 기부금 전달식이 11월 22일에 사랑의달팽이 사무국에서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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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김영태 사장, 정지영 전무, 소순일 컨텐츠 팀장 그리고 사랑의달팽이 김민자 회장, 정해형 부회장 등의 참여로 이루어졌습니다.

올 해 지원한 기부금에 대한 전달식이었는데요, 올 해는 총 20명의 어린이에게 소리가 선물되었습니다. (짝짝짝~~)

기업의 사회공헌이 소외된 청각장애인에게 얼마나 큰 희망이 되고 있는지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마지막으로 하연이 어머니로부터 온 편지를 다시 한 번 전해드립니다. (*동일 컨텐츠가 감사편지에 게시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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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달팽이 모든 분들에게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4월 29일 사랑의달팽이 지원을 받아 서울아산병원에서 인공달팽이관수술을 받은 임하연(가명)의 엄마입니다.

지원 덕분에 수술이 잘 되었고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하였습니다. 지금은 집에서 회복하고 있는 중입니다.

3살 밖에 안된 우리 하연이가 큰 수술을 하였지만 지금 너무너무 밝게 잘 웃고, 잘 놀고 있어서 마음이 놓입니다.

처음 아이가 듣지 못하는 것만으로도 억장이 무너져서 마음이 너무나 아팠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앞으로 발생하게 될 병원비며 언어재활치료비며 정말이지 이것 저것 걱정이 많아서 너무 힘들었지만, 다행스럽게도 사랑의달팽이를 통해 후원을 받게 되어 너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수술비 전액을 지원 해 주신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한데 앞으로 계속해서 필요한 거액의 언어치료비용까지 후원 해 주신다고하니, 감사한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우리 하연이가 난청으로 태어나서 가슴이 많이 아프긴 했지만 이렇게 사랑의달팽이에 후원해 주시는 분들 덕분에 지원을 받아 지금은 밝게 웃고 건강하게 잘 자라주는 하연이가 소리를 듣게 되어서 고마운 마음이 더 커졌습니다.

지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 덕분에 힘을 내서 우리 하연이를 훌륭하게 잘 키워보도록 노력을 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우리 둘째 딸 하연이, 그리고 저희 가족들에게 많은 힘을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이 은혜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임하연(가명) 가족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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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소리없는 세상에 울림을

글 | 사랑의달팽이

발행 | 2016-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