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나도 알지 못했던 청각장애인 명자씨의 위험한 일상

혼자 사는 명자 씨에게 소리 없는 세상은 너무 위험했습니다.

4년 전, 극심한 스트레스로 쓰러진 후,  급성 메니에르 판정을 받은 명자씨.

소리 방향 감각이 한꺼번에 사라져 넘어지고 부딪히다 보니 온몸의 뼈가 성하지 않고 손가락이 부려졌다 붙기도 전에 다리가 부러지고… 팔이 부러지는 일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소리없는 세상 속 위험한 명자씨의 일상

주전자를 올려 놓고 물 끓는 소리를 듣지 못해 불이 난 적도 있습니다… 화재경보기 소리도 듣지 못해 방 전체가 다 타버려 목숨만이라도 건진 게 천만 다행이었습니다.

김명자님 교통사고_

교통사고가 날 뻔한 상황도 여러번… 외출은 꿈도 못 꾸고 삶을 포기하려는 마음마저 들기 시작했습니다. 점점 한쪽 귀는 들리지 않고, 나머지 귀도 어디서 소리가 나는지… 누가 불러도 듣지 못해 오해를 받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2천만 원에 달하는 수술비…

평소 어려운 아이들을 도우며 살았던 명자씨는 이대로 삶을 포기할 수 없어 인공와우 수술을 결심했지만… ‘2천만 원에 달하는 고가의 수술비’는 기초생활수급비로 생계를 유지하는 명자 씨에겐 꿈도 꿀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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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를 찾게 되면, 저처럼 어려운 가운데 있는 사람들, 특히 소년소녀 가장들을 도우며 살고 싶어요. 그러기 위해선 우선 돈을 벌어야 하니까 새로운 일자리도 찾아보고 싶어요.

명자 씨에게 세상 무엇보다 간절한 ‘소리’

‘소리’를 선물하는 값진 일에 함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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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스타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