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달팽이관 수술Story

들을 수 있다면 다 해주고 싶어요

9사랑합니다

※ 이 글은 아동권리 보호를 위한 미디어 가이드라인에 따라 아동성명이 가명처리 되었습니다.

더웠던 여름이 끝나고 선선한 가을이 인사하는 9월 어느날,

장근석 팬클럽 크리제이의 후원으로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은 박현빈(가명) 아동을 만나러 서울 아산병원에 방문했습니다.

아산병원으로 향하는 길에는 단풍나무가 울긋불긋 예쁜 색을 뽐내며 반겨주었습니다.

무슨일로 저를 찾아 오셨나요??

1누구야

처음 현빈이를 만났을 때 현빈이는 갑작스러운 방문에 당황한 모습을 보이며 ‘이게 누군가?’라는 표정으로 쳐다보았습니다.

하지만 현빈이의 모습이 담긴 카메라를 보여주자 어느세 멋진 포즈를 취하여 카메라를 향해 웃어주었습니다.

3달팽이선물1

밝게 웃어주는 현빈이를 위한 깜짝 선물~

예쁜 옷과 달팽이 저금통에 현빈이는 수술로 인한 아픔도 잊은채 밝게 웃어주었습니다.

5참잘어울리죠
잘 어울리죠?

가장 아픈손가락 현빈이

현빈이는 2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나 부모님의 사랑을 받으며 자랐습니다.

하지만 신생아 선별검사에서 난청판정을 받고, 믿을 수가 없어서 여러 병원을 돌아다니며 몇 번이나 검사를 받았습니다.

내 아이가 난청일리 없다며 몇 번이고 부정했지만 난청이라는 결과는 바뀌지않았습니다.

아이의 난청사실을 받아들이기는 힘들었지만, 어머니는 소리를 못 듣게 할 수는 없다며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아이를 위해 보청기를 구매했습니다.

들을 수 있으면 다 해주고 싶어서 허리띠를 졸라매고 일단 보청기를 구매했어요.

8귀엽

하지만 보청기를 듣고 소리를 잘 들을 거라는 기대와는 달리 현빈이는 보청기를 낄 때마다 보청기가 불편한지 몇 시간을 끼지 못하고 보청기를 빼 버리곤 했습니다.

보청기를 끼기 싫어하는 아이를 어르고 달래가며 보청기를 끼고 재활하기 수 개월이 지난후 지속적으로 받는 청력검사에서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현빈이의 귀가 점점 더 안좋아져서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아야한다는 의사선생님의 말씀에 하늘이 무너지는 것만 같았습니다.

2한빈이와친해짐

보청기로도 듣지 못한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그동안 아이가 왜 보청기를 끼기 싫어했는지 알것만 같았습니다.

거추장스런 보청기를 껴도 소리조차 안들리니 말 못하는 현빈이는 얼마나 짜증났을까… 하고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나 아팠습니다.

이런 현빈이를 위해 하루라도 빨리 수술을 해서 소리를 듣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인공달팽이관 수술비와 언어치료비를 듣고 나니 도저히 수술 받을 엄두가 나지않았습니다.

어찌해야 할지 고민하던 중 장근석 공식팬클럽 크리제이에서 현빈이를 위해 인공달팽이관 수술비와 언어치료비를 후원해주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고 합니다.

소리를 찾아 주어서 감사합니다.

깜짝 놀랐어요, 우리 아이를 위해서 후원을 해준곳이 있다는 사실이 너무 기뻐서 아이를 안고 하염없이 울기만 했어요

 

현빈이는 이제 인공달팽이관으로 소리를 들으면서 언어재활 치료를 통해 말을 배우고있습니다.

현빈이가 “안녕!” 이라고 말하는 모습 기대되지 않나요??

6장근석감사합니다

글, 사진 | 기획홍보 이인환

발행 | 2018-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