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DAY 나눔Story

볼빵빵 주원이, 세상 가장 특별한 생일

나만의 특별한 날을 기부를 통해 더욱 의미 있는 날로 만드는 소울DAY!
소울DAY는 첫돌 혹은 생일을, 입학과 졸업을, 결혼을 기념하기 위한 가장 특별한 방법입니다. 나만의 소중한 날, 누군가에게 소리를 선물한다면 이날은 나뿐 아니라 더 많은 사람에게 의미 있는 날로 기억되겠죠.

 

2월 15일 첫돌을 맞은 박주원 아기도 인생 첫 생일을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사랑의달팽이를 찾았습니다. 돌잔치를 하는 대신, 청각장애 어린이들에게 소리를 선물하기로 한 건데요. 주원이의 특별한 생일날, 함께 축하하러 가보실까요?

주원이 생일

귀여운 게 최고야! 주원이가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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뻥튀기 옴뇸뇸

사랑의달팽이 사무국에 도착한 주원이는 엄마가 주는 뻥튀기를 암냠냠 받아먹으며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주변을 둘러보았는데요. 장난감을 신나게 흔들기도 하고, 예쁜 머리띠로 책상을 탁탁 쳐보기도 하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답니다. 오늘의 주인공이 자기라는 걸 아는 건지, 신이 나서 끼야~! 하고 목청을 높여보기도 했습니다.

 

아빠 품에 안긴 채 사랑의달팽이 직원과 눈이 마주치고선 방긋 웃어주었는데요. 순간 귀여움에 심쿵! 해버렸습니다. 주원이는 혼자 힘으로 일어서는 걸 좋아하는데요. 제법 안정적으로 서서는 작은 손으로 의자도 뺐다가 넣었다가 아주 힘이 장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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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다 같이 곰돌이 케이크를 앞에 두고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을 찍는 동안 주원이는 벽에 달린 풍선이 궁금했는지 자꾸 뒤를 돌아보았는데요. 주원이가 정면을 보도록 하기 위해 사진기 너머에서 사랑의달팽이 직원들이 “여기 보세요~ 아이 이쁘네~ 반짝반짝~”을 외쳤습니다. 그 노력이 통했는지 마침내 앞을 보고 방긋 웃어주는 주원이입니다.

 

첫돌 기부 증서가 마음에 든 주원이는 팡팡팡~ 기부 증서를 내리쳐 보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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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에 푹 빠진 주원이

아빠-누나-주원이로 이어지는 기부 릴레이

주원이 가족은 말 그대로 기부천사 가족입니다. 주원이 아버지도 오랜 시간 사랑의달팽이에 기부를 해오셨고, 누나 라희 역시 첫돌 맞이 기부를 했습니다. (→ 라희의 첫 소리 선물)
그리고 이번엔 주원이가 인생 첫 기부를 함으로써 온 가족 기부 릴레이의 바통을 이어받았죠. 첫째 라희부터 둘째 주원이까지, 두 아이의 첫돌 기부를 결심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어떻게 기부를 하게 된 걸까요? 어머니에게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저희 라희 첫돌 때 신랑이 사랑의달팽이라고 청각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돕는 단체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돌잔치를 하는 대신 소울DAY 기부를 했는데, 라희 뿐 아니라 저희 가족에게도 큰 의미가 됐어요. 그래서 이번에 둘째 주원이 역시 돌잔치 대신 기부를 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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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날의 주원이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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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이의 첫돌 기념 기부금은 소리를 듣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소리를 찾아주는 데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반짝반짝, 예쁜 소리를 선물받은 누군가에겐 주원이의 첫 생일이 특별한 날로 기억될 것입니다.

 

마치 연못에 일어난 작은 파동처럼 라희와 주원이가 전한 소리 선물 역시 점점 퍼져 나가 마침내 큰 울림이 되겠지요. 나눔은 그런 것 같습니다. 작은 몸짓 하나마저도 의미 없이 사라지지 않고 흐르고 흘러서 아름다운 결과물을 만들어내지요.

 

그리고 시간이 흘러, 주원이가 나눔이라는 말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자랐을 때 이 특별한 돌잔치 사진을 본다면 얼마나 자랑스럽고 행복할까요? 그날을 상상하며, 미소를 지어봅니다.

돌잔치 대신 생애 첫 기부 l '꼬물꼬물' 주원이의 세상 가장 특별한 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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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영상 | 대외협력팀 김슬기

사진 | 대외협력팀 김상혁

발행 | 2021-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