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달팽이관 수술지원Story

뽀롱뽀롱 뽀로로! 노래할 날이 오기를

뽀로로를 좋아하는 3살 태환이(가명)는 4월 중순, 삼성전자서비스의 후원으로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았습니다.

어려운 수술도 잘 이겨내고 소리 듣는 연습을 하며 바쁘게 지내고 있는데요. 씩씩한 우리 태환이 만나러 가보실까요?

※ 사랑의달팽이는 ‘아동권리 보호를 위한 미디어 가이드라인’에 따라 아동과 보호자에게 사진 활용에 대한 동의를 받았으며 아동의 이름을 가명처리 하였습니다.

힘든 수술도 씩씩하게 잘 견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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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환이는 수술 당일에는 얼굴도 많이 붓고 머리에 붕대를 감고 있는 것을 유독 불편해했습니다. 평소 마스크 쓰는 것도 싫어하는데 머리에 붕대를 감고 있으려니 답답했겠지요.

 

태환이 부모님은 칭얼거리는 아이를 달래려 애를 많이 먹었는데요.

다행히 시간이 지날수록 컨디션이 회복되면서 태환이는 밥도 잘 먹고, 장난감 자동차도 잘 가지고 놀며 평소의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앞으로 훨씬 더 좋아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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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인공달팽이관 외부 장치를 착용하고서 소리를 편안하게 들을 수 있도록 소리 자극을 조절하는 ‘맵핑(mapping)’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태환이는 맵핑을 하기 위해 병원에 갈 때면 수술했던 날 기억이 떠오르는지 얼굴을 잔뜩 찌푸리는데요.

그래도 울지 않고 진료도 잘 받고 소리조절검사도 씩씩하게 잘 받는 용감한 아이랍니다.

 

의사 선생님 말씀으로는 태환이 귀에 소리가 잘 들어가고 있어서, 앞으로 언어재활 치료만 꾸준하게 잘 받는다면 듣는 것도, 말하는 것도 충분히 할 수 있게 될 거라고 합니다.

뽀로로 노래 부를 날을 기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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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태환이가 아직은 인공달팽이관 외부 장치가 어색한가 봐요. 자꾸 떼어내거나 만지려고 하기 때문에 하루에 2시간 이상 착용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도 태환이가 조금 더 자라서, 인공달팽이관 외부 장치가 태환이를 귀찮게 하는 게 아니라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주는 걸 알게 된다면 이런 문제도 금방 해결되겠죠.

태환이가 인공달팽이관 외부 장치를 떼어내려고 할 때마다 못 만지게 하는 게 힘들긴 하지만

지금의 고민은 수술을 앞두었을 때의 수많은 고민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에요.

친구들이 뽀로로를 보면서 주제가를 따라 부르는 동안 태환이는 의미 없는 소리만 내던 시절에 비하면 지금은 훨씬 행복한 거라고, 부모님은 말합니다.

세상의 아름다운 소리를 듣고 예쁘게 노래할 날이 오도록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보살필 거예요.

태환이가 앞으로 더욱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서 귀여운 목소리로 뽀로로 노래를 부를 날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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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복지사업팀 김화린

정리 | 대외협력팀 김슬기

발행 | 2020-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