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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자Story

사랑이의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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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자님의 어린시절 생일은 어떤 모습이었나요?

일 년중 내가 특별한 주인공이 되는 날인 생일은 기쁘고, 웃음이 가득한 행복한 날 그리고  친구로부터 가족으로부터 선물을 받는 날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사랑’이에게는 친구에게 ‘소리’를 선물한 보통날이 아닌, 특별한 첫 생일이기도 합니다.

무슨 이야기냐고요?

여기 특별한 후원자 사랑이의 소리선물 이야기를 들려드릴께요.

친구야, 예쁜소리를 선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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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후원자는 2018년 10월 25일에 첫 생일을 맞이했는데요,

부모님께서 사랑이에게 특별한 생일이 선물해 주고 싶은 마음을 담아 의미있는 나눔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이야기만 듣다 지난 1월에 전달식을 위해 사랑의달팽이 사무국으로 방문한 김사랑 후원자를 직접 만나게 되었는데요,

똘망똘망 귀염귀염한 얼굴에 1살배기 후원자 사랑이는 처음 본 사람을 보고도 전혀 낯가림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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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달팽이 사업에 대한 간략한 이야기와 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는데요,

1살 배기 꼬마 후원자 사랑이는 신기하게 영상에 집중하며 시청했습니다.

영상시청이 끝나고 전날 사랑이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예쁘게 만든 꽃풍선을 주니, 활짝 웃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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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순서로 후원증서 전달과 함께 마무리 되었는데요,

김사랑 후원자는 또래 친구에게 소리를 선물하는 인공달팽이관 수술 지정후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한 달이 지나 2월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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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랑 아가 후원자의 나눔으로 또래 친구 지열이가 인공달팽이관 수술지원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사랑이가 소리를 전해주는 것처럼 2월 14일 사랑을 전하는 날, 발렌타인데이에 지열이는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사랑이 가득가득 날, 사랑이가 소리를 선물한 것이죠!

그럼 발렌타인데이, 사랑가득한 날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지원받은 지열이 소식을 만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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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난 보청기

※ 이 글은 아동권리 보호를 위한 미디어 가이드라인에 따라 아동성명이 가명처리 되었습니다.

지열이는 사랑이가 태어난지 며칠 후인 2017년 11월에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신생아 청력검사를 받았는데요, 으레 받는 검사이기에 부모님은 염려없이 받았지만 결과는 난청이었습니다.

결과를 받아들일 준비가 전혀되지 않았던 지열이 어머니는 의사 선생님께 몇 번이나 맞냐고 되물었지만, 차가운 현실을 바뀌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우선 보청기로 재활을 하라는 의사선생님의 권유에 그날로 지열이의 작은 귀에는 보청기라는 생소한 보장구가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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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몇 달이 지났지만 보청기는 지열이에게 소리를 잘 들려주지 못했나봅니다.

다시 찾은 병원에서 의사선생님은 더 이상 보청기를 통해서는 지열이가 소리를 듣지 못하니,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해야한다고 했습니다.

어머니는 바로, 하루 빨리라도 발달시기를 놓치지 않고 소리를 들려주기 위해 지금이라도 수술을 시켜주고 싶은 마음이 가득한데도 뒤돌아 생각해보니 차가운 현실은 마음같지 않았습니다.

어머니는 식당일을 해야하고 지열이는 무급휴직 중인 아버지가 돌보고 있는 형편에 수술비용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던 것입니다.

이렇게도 생각해보고 저렇게도 생각해보지만 답답한 마음만 있고 좀처럼 현실은 바뀔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혹시나 해서 이곳 저곳에 물어보다 다니던 병원의 사회복지사 선생님을 통해 어려운 환경이라면 수술비를 지원해 주는 곳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어머니는 사랑의달팽이를 알게 되었고, 지원을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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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는 접수 후 며칠 후 심사를 위한 서류를 보내달라는 소식을 들었고 희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조금은 차가운 현실이 따뜻해 지는 느낌이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드디어 선정이 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지열이에게 소리를 선물해 준 후원자가 지열이와 같은 1살 사랑이라는 소식도 함께 전했습니다.

지열이 어머니는 기쁜소식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아이수술을 위한 준비를 했습니다.

발렌타인데이에 받은 사랑 소리선물

지열이의 수술일자가 가까워지고 수술을 한 다음날 사랑의달팽이는 지열이를 만나러 병문안을 가게 되었는데요,

마침 2월 14일 사랑을 전하는 발렌타인데이였죠!

수술이 잘 마쳤다는 이야기를 전화로 들었지만 그래도 병문안을 가는 발걸음 속 긴장감은 어쩔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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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병실로 들어서는 순간 엄마손을 꼭 잡은 예쁜 눈의 지열이를 보고서는 긴장감은 어느새 날아가고 밝게 웃을 수 있었는데요,

아직 수술 다음날 점심이라 붕대를 풀지 않은 지열이는 ‘누구지?’라는 표정으로 달팽이 직원을 쳐다보았습니다.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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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칭칭~ 꽉~감긴 붕대가 불편해서 보통 아이들은 어지러워서 잡아당기기도 하고 풀어달라고 표현하지만 그러지 못해서 징징대기도 울기도 하는데 지열이의 씩씩해 보이는 모습에 참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부모님은 지열이과 같은 또래아기의 생일나눔으로 소리를 선물한 것에 대해 이야기하시며 지열이도 커서 꼭 다른 사람을 위해 나누는 사람으로 키우겠다고 하시며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였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발렌타인데이라고 직접 만든 머랭쿠키도 선물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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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이 전한 두 배의 기쁨,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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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열이의 수술은 사랑아가의 나눔으로, 1년 간 언어재활은 사랑의달팽이 정기후원자님(언어재활 사업지원)의 지원으로 이루어집니다.

나눔이란 어떤 의미를 뜻하는 걸까요?

사전에서 말하는 나눔은 ‘하나인 것을 둘로 나누다’ 그리고 ‘뒤에서 도와주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하는데요,

내가 주인공인 나의 생일, 기쁨과 선물을 가득 받는 날인 특별한 날

김사랑 아가는 부모님이 전한 뜻깊은 ‘나눔’이라는 선물을 받고,

또 그 선물의 반은 ‘소리’라는 소중한 가치를 지열이에게 나눔으로써 기쁨이 배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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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 날,

여러분도 누군가에게 전하는 나눔을 통해 기쁨이 배가 되는 행복소리를 듣게 되길 바라며,

오늘도 나눔을 전하는 따뜻한 손길이 건네지길 소망합니다.

family, motherhood, parenting, people and child care concept - close up of mother and newborn baby hands

글/정리 | 대회협력부 이유리

발행 | 2019-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