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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응Story

서로 묻고 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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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첫 만남인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소꿈놀이 2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지금까지 56명의 멘토와 멘티는 매월 일대일과 그룹으로 2회씩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각 그룹별로 사회의 좋은 변화를 만드는 GCA(Good Change Act) 프로젝트도 진행하였습니다. GCA프로젝트의 결과발표는 11월에 있을 꿈톡쇼에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기대해 주세요~

지난 2월 멘토 소양교육으로 시작하여 3회의 멘토교육이 각 3월, 5월 7월 진행되었습니다.

7월을 마지막으로 모든 멘토교육이 끝났고, 이제 8월의 캠프를 비롯해 몇몇 선택 프로그램과 3번의 일대일 멘토링, 2번의 그룹멘토링이 남았습니다.

그 동안 멘토들은 멘티와 함께하며 어떤 고민으로 시작해 어떤 결론에 이르렀고, 또 어떤 새로운 고민이 생겼을까요?

그 이야기를 한 번 만나보겠습니다.

서로 성장하는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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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멘토의 소양교육도 바로 다음주 열렸습니다.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할 멘토링에 대해 어떤 멘토가 가진 고민에 작은 답을 얻길 바라는 마음에서 열린 교육은 먼저 김상우 강사의 소개로 열렸습니다.

늘 시작은 처음이기에 서로 조심하고 더 상대의 입장에서 이해할 수 있는 열린 마음이 있습니다.

그 처음을 잊지 않는다면 마지막도 서로 공감하며 소통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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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교육에서는 멘토 각자 자신을 소개하는 질문지에 답을 달고 멘토링이 내게 주는 유익한 점과 멘토의 역할 3가지를 적고 서로 나눠 보았습니다.

아직 낯선 멘토들이 이 질문으로 서로 알아가고 다시 한 번 멘토링을 하게 된 이유를 차근히 생각해 보며 마음을 정리할 수 있었는데요,

아울러 멘티와 소통할 때 먼저 물어보며 마음을 알아가는 것에 대해서 배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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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은 열린질문과 닫힌질문이 있고, 발견질문과 유도질문이 있는데요,

열린질문과, 발견질문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소통하고 서로의 생각에 공감할 수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서로 다른 환경에서 성장했기에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누구든 상대를 성장시키는 것이 아니라,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선택은 상대가 하는 것입니다.

즉 멘토의 역할은 멘티 스스로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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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각자 자신이 가진 안경을 쓰고 세상을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이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결국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아니라, 상대를 그릇된 시선과 생각으로 판단하게 됩니다.

멘토들은 그림 등 자료를 통해 서로 같은 것을 보지만 다르게 판단하는 것을 간접적으로 깨달을 수 있었고, 게임을 통해서 좀 더 쉽게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면 자신뿐만 아니라 상대도 성장할 수 없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생활속에서 그것을 깨닫고 실행하는 것은 꽤나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늘 그것을 기억한다면 멘티뿐만이 아닌 멘토 역시 더 넓은 세계를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콜라야, 터지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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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첫 멘토교육!

멘토와의 첫 일대일 멘토링을 진행했던 멘토들은 교육에 더 저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통해 그 동안의 고민정도를 예측할 수 있었는데요,

마음을 움직이는 멘토링이라는 주제로 열린 첫 교육은 지난 소양교육으로 만났던 김상우 강사님의 시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멘토의 역할 그리고  멘티의 기분과 생각 및 욕구와 같은 마음을 들어주는 것이 중요함을 다시 한 번 기억하며 좀 더 구체적인 교육이 시작되었습니다.

멘토링 중 어려웠던, 걱정되는 그리고 화가 났던 상황을 적어보고 그에 따른 반응을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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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멘토링 외에도 주변의 수많은 자극을 받고 있는데요,

멘토 역시 새로운 만남을 통해 새로운 자극을 받게 되고 낯설고 당황스러운 이 상황에 대해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몰라 고민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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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응은 2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콜라를 따는 반응, 두번째 물을 따는 반응

콜라를 따는 반응은 즉각적인 감정을 노출하는 행동입니다. 큰소리를 지르는 것처럼 흔들린 콜라를 따면 펑~하고 폭발해 버리는 것입니다.

물을 따는 반응은 상황에 따른 해결 방법을 알려주고, 타이르며 달래는 행동입니다.

물론 사람은 화를 낼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방법은 다를 수 있는 것입니다. 순간적인 반응이 아닌, 생각하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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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날려 과녘에 맞추기와 같은 게임을 하기도 했는데요, 과녁을 보며 정해진 곳으로 비행기를 날려보지만 다른 방향으로 비행기는 날아갑니다. 이처럼 멘티와의 만남에서 생각지 못한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과녁을 맞추고자 비행기를 날리는 그 마음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이런 생각속에 멘토들은 비록 어려운 상황을 마주하더라도 멘티들의 마음을 향해 최선을 다해 나아간다는 다짐으로 여러 차례 비행기를 과녁으로 던져보았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각 조별로 동일한 상황에서 어떻게 반응해야하는지 적어 보았습니다.

조금은 해결을 찾은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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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경험의 누적은 지식이 된다.
잘못된 경험의 누적은 편견이 된다.

서로의 마음이 이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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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멘토 각자 자신이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 알고 또 멘티에게 안전한 멘토가 될 수 있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는 강의와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조금 어렵지만 멘티가 잘 성장하도록 자신 역시 성장하는 멘토가 되기 위해서는 스스로를 먼저 잘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달걀과 주고 그 달걀이 떨어지더라도 깨지지 않는 구조물을 한정된 도구로 만드는 게임을 통해 각자의 생각을 주어진 시간에 나누고 미션을 해결했는데요,

비슷하게 만든 조도 있었지만 같은 미션에서도 전혀 다르게 달걀을 보호하는 구조물을 만든 서로의 모습을 보며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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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어느 덧 7월, 마지막 멘토 교육시간이 되었습니다.

벌써 중간지점을 지나 11월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는 멘토들은 조금은 지쳐있기도 했지만 다시 한 번 처음 멘티와의 만남을 기억하며 초심을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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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꿈놀이 1기에 참여한 멘토들은 모두 기억하는 자칭 윤두준, 문태준 강사님을 다시 만났는데요,

강사님의 자기소개에 대한 질문에 답을 척척 맞춥니다.

첫 시간은 다름의 이해라는 주제로 ‘나는 너를 존중했을까?’ 그리고 존중했다면 어떤 행동을 했을까라는 생각을 통해 멘토링을 하며 겪어 왔던 서로 다름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적어 보았습니다.

과연 멘토들은 멘티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너는 나를? 나는 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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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틀린그림찾기라고 알고 있는 게임도 영어로는 다른그림찾기라고 하는데요,

조금, 조금많이, 많이, 아주많이 물을 따르는 정도 역시 우리는 모두 다 다르게 생각합니다.

멘토들은 각자가 생각하는 조금에서부터 아주많이의 척도를 그려봅니다. 그리고 서로 다른 정도를 알게 됩니다.

공정하고 정확한 사실이 아닌 치우친 생각은 편견과 오해를 낳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는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자세로  상대와 소통할 때 비로소 진정한 소통을 통한 관계를 맺을 수 있습니다.

그때야 비로소 나와 타인에 대한 진정한 가치 또한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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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서로 2개의 그림카드를 가지고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지 않고 제한시간동안 그림을 설명하고 그림을 보는 시각이 점점 확장되는 순서로 추리하며 열거하는 Bic Picture, 빅피처 게임입니다.

커다란 눈동자에서 시작한 그림카드는 포스터가 되고, 그 주변의 어떤 장면으로 작아져 모니터링 화면에서 어두운 밤의 빌딩 속 장면으로 점점 멀어져 가는데요,

이 순서를 제한된 시간 잠깐 보여주고, 자신이 가진 2개의 카드를 설명하며 서로 카드 순서를 뒤집은 상태로 맞추어 가는 것입니다.

멘토들은 이렇게 자신의 카드를 설명하고, 그것에 따라 상대의 이야기를 깊이 있게 들으며 하나의 목표로 향해가는 커뮤니케이션 과정을 통해 어떤 것을 배울 수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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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님은 자신의 검은 피부와 작은 손이 어렸을 적에는 열등감이었지만, 자신이 소중하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로는 그것이 나만의 명함이 되었다고 합니다.

검은 피부로 주변을 더 밝게 만들어주고, 작은 손이지만 세상을 더 크게 만들고 싶은 발견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높이고 긍지를 가지게 된 것입니다.

내가 소중한 것을 아는 것,

사회의 고정관념이나 편견된 시선에 자신을 가두지 않는 자아존중감은 결국 타인에 대한 바른 이해와 공감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열등감을 가진 사람은 자기 중심적 생각하게 됨으로 타인을 생각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영역이 줄어들 수 밖에 없습니다.

멘토들 역시 사회의 틀에 자신을 바라보지 않고 자신만의 유니크한 감성과 모습을 소중하게 여김으로써 자신과 다른 멘티도 더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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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나를 존중함으로써 타인을 존중하는 이번 마지막 멘토교육의 따뜻한 웃음 속에 마무리가 되어갑니다.

마지막은 털실 네트워크 게임입니다. 이제 3개월 정도 남은 소꿈놀이 2기 프로그램을 생각하고 지난 시간을 기억하며 멘토들은 각자 소회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처음의 마음, 그리고 그 동안의 이야기, 앞으로의 다짐을 꺼내놓고 털실을 멀리 다른 멘토에게 던져 또 다른 이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모두의 이야기는 다 달랐지만, 단 하나! 멘티를 향한 따뜻한 마음과 정성스런 고민은 모두 같았습니다.

이제 남은 8월의 캠프 그리고 9월에서 11월까지의 남은 여정도 이 마음을 기억하며 열심히 걸어갈 소꿈놀이 2기 멘토님들! 응원합니다~!

글 | 대외협력 이유리

발행 | 2019-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