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달팽이관 수술지원Story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생일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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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에 태어나 얼마 전 첫 번째 생일을 맞이한 지혁이(가명)가 특별한 생일선물을 받았습니다.

다이나믹듀오 ‘개코(김윤성)’의 후원으로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은 건데요. 소리를 선물 받은 지혁이의 이야기, 들어보시죠~

※ 사랑의달팽이는 ‘아동권리 보호를 위한 미디어 가이드라인’에 따라 아동과 보호자에게 사진 활용에 대한 동의를 받았으며 아동의 이름을 가명처리 하였습니다.

생일선물로 ‘소리’를 받았어요.

지혁이는 아직 나이가 어려서 수술도 아주 조심스럽게, 천천히 진행됐습니다.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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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지혁이가 수술을 잘 견뎌줘서 수술도 문제없이 잘 끝났습니다.

지혁이는 처음에는 붕대 감은 게 답답했는지 밥도 잘 안 먹으려 하고 힘들어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원래의 씩씩한 모습을 되찾아 장난감 가지고 즐겁게 놀기도 했답니다.

똑똑똑, 희망의 문을 두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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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혁이는 신생아 청력검사를 통해 청력에 문제 있다는 것이 발견됐다고 해요. 처음에는 보청기를 껴봤지만, 보청기를 끼고도 소리에 대한 반응이 없어서 부모님의 걱정도 컸지요.

 

지혁이 부모님은 아이가 하루라도 빨리 소리를 들었으면 했지만, 지혁이가 들을 수 있는 방법은 인공달팽이관 수술뿐이었습니다. 심지어 큰 비용의 치료비가 들어가게 된다는 사실을 알고 지혁이 부모님은 처음에는 심장이 쿵 내려앉는 것 같았어요.

 

하지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고 했던가요. 여러 방법을 찾다가 사랑의달팽이 문을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동물 소리를 들려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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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다시 듣게 된 지혁이 어머니 목소리는 이전보다 훨씬 밝았습니다.

지혁이랑 가장 해보고 싶은 거요?

동물원 가는 거요!

동물원에 가서 동물들의 다양한 울음소리를 들려주고 싶어요.

그 소리를 들으면 지혁이가 어떤 표정을 지을지 벌써 궁금해져요.

지혁이 어머니는 앞으로 지혁이가 커가면서 하고 싶은 게 생기면 무조건 지지해주고 싶다는 소망도 말해주었습니다.

건청인 아이들만큼 잘 들을 수 있게 되길 기대하진 않아요.

그래도 일상생활을 잘 할 수 있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남들보다 가파른 오르막길을 오르고 있는 지혁이.
하지만 지혁이를 누구보다 사랑하는 엄마 아빠가 있으니 그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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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복지사업팀 심정은

정리 | 대외협력팀 김슬기

발행 | 2020-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