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ick
  • quick
  • quick
  • quick

장애이해 캠페인

제1회 소담페스티벌 : 희망의 소리를 담다

IMG_5837

여름을 준비하는 계절, 6월은 기분좋은 온도의 바람과 초록잎에 밝게 웃는 각기각색의 꽃들로 마음까지도 화창하게 하는 달입니다.

숨가쁘게 달려온 5월의 자선골프를 뒤로하고, 뜻있고 의미있는 청각장애 이해를 대중들에게 알리고자 진행된 소담사진공모전(http://sodam.soree119.com)에는 처음 열린 공모전임에도 불구하고 335개의 작품에 출품되었고 많은 대중들이 관심을 갖고 희망의 소리가 담긴 메시지를 보내 주셨습니다.

한 장, 한 장에 청각장애 어린이를 향한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가 담겨 있어 읽는 내내 마음이 뭉클해 지는 감동의 순간이었습니다.

IMG_5998

모든 사진은 아니지만, 그 중 몇십장을 골라서 제1회 소담페스티벌을 통해 30m가 넘는 사진전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하트순으로 인기작을 선정했고, 사진전에서 진행된 이벤트로 가장 많은 스티커가 붙여져 하나의 음표를 만든 4작품을 선정하여 선물을 드렸습니다.

IMG_6011

소담페스티벌은 크게 부스존, 공연존, 사진전, 포토존으로 나뉘어져 각기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는데요,

공연존은 뜨거운 햇살을 피해 모여든 관람객들을 위해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순서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영이와 함께 작은 나눔을 실천하는 포토존과 청각장애 이해교육이 열리는 소리 배움터 및 다양한 체험이 열리는 부스존에도 많은 시민들이 모여 프로그램을 함께 했는데요,

지금부터 소담페스티벌에서 들린 다양한 소리를 만나볼까요?

IMG_5866

#1 소리마을 이야기

스탬프_앞면

옛날 옛적에 소리마을에 달팽이들이 모여 살았어요.

그런데 어느 날, 커다랗고 까만 소음라우더가 나타나 달팽이들을 펑숲에 가둬버렸지 뭐예요?!

펑숲에 갇혀버린 달팽이를 어떻게 구출할 수 있을까요?

다행히 5가지 소리미션을 완수하면 달팽이가 풀려날 수 있데요!

얼른~ 소음라우더에게서 달팽이를 구출하러 가요 =3 =3

이벤트존과 부스존에서는 소리이야기가 있는 미션을 수행할 수 있는데요,

바로 5가지 미션을 수행하면 각 미션마다 스탬프를 받아 푸짐한 선물도 받고, 소음라우더로부터 달팽이를 구출도 할 수 있었습니다.

어떤 미션을 완수해야할까요?

IMG_6039

길다랗게 늘어 선 이 줄을 따라가면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장미꽃 나눔을 하는 포토존인데요, 이제 수술을 해서 소리를 듣기 시작한 2살배기 나영이가 예쁜 웃음을 지으며 벤치 앉아 있었습니다.

사랑의달팽이 SNS팔로우를 해서 첫 번째 미션을 완수하면 선착순 200여명에게 장미꽃을 선물합니다. 장미꽃은 꽃나눔 미션을 완수할 수 있는 하나의 소중한 가치이기도 하죠.

나영이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 장미처럼 예쁘고 즐거운 소리를 듣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한 가지 미션을 수행하면 주는 장미꽃을 나누는 것입니다.

미션 수행으로 받은 장미꽃을 나영이와 같은 청각장애 어린이가 수술후 예쁜소리를 듣길 바라는 따뜻한 취지로 준비한 작은 나눔이벤트랍니다.

선물한 장미꽃과 나영이와 여러 소리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면 나눔미션을 완수했기에 추가로 스탬프 하나를 받을 수 있죠.

IMG_5778

예쁜 장미꽃을 나를 위해 가질 수도 있지만, 나누면 기쁨이 두 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나눔꽃 이벤트에 참여한 어린이들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이렇게 작은 것을 나누다 보면 언젠가는 내가 가진 돈의 가치를 남을 위해 사용할 수 있는 날이 오겠죠?!

IMG_5909

이렇게 2가지 미션을 수행하고 옆을 보니 또 다른 미션들이 양쪽으로 기다리고 있어요.

30미터나 되는 또 길다란 사진전을 보니 커다랗게 이어진 오선지 위로 100장 가까운 소리 사진들이 놓여 있는데요, 각 사진마다 음이 비어있는 음표가 있었습니다.

IMG_6306

3번째 미션은 소리사진과 희망메시지를 읽고 감동적인 음표에 스티커를 붙이는 미션입니다.

엄마, 딸, 아빠, 아들, 할머니, 이모, 고모 가족들이 모여 사진과 희망메시지를 읽는 모습이 사뭇 진지해 보입니다.

IMG_5877

음표를 채우니 오선지가 좀 더 살아 움직여 보입니다.

소리를 담은 사진과 희망메시지를 보다 보니, 이번 제1회 소담사진공모전의 당선작이 걸려 있습니다.

과연 이번 소담사진공모전의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그리고 특별상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그 주인공들은 조금 있다 알려 드릴게요!

IMG_5820

옆에서는 첫번째 미션, 사랑의달팽이 SNS팔로우를 하면 주는 선착순 장미꽃 외에 하얀 달팽이 저금통을 주는 이벤트도 하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하얀 저금통이지만 예쁘게 꾸미면 전시대의 달팽이처럼 나만의 컬러 달팽이를 만들 수 있어요. 바로 그것이 4번째 미션 달팽이 컬러링하기 입니다.

파란색이 표기된 블루 부스에는 한창 달팽이 컬러링이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이번 소담페스티벌의 부스존은 20명의 ‘자원봉사자’와 예쁜 달팽이를 교육해주는 ‘마이팔레트’ 그리고 항상 친절하게 캘리그라피, 스티커 등 달팽이 행사를 지원하는 봉사단 ‘밝은파란’의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모여 아름답게 완성될 수 있었습니다.

IMG_6186

#2 소리배움터

IMG_6317

이제 남은 한 가지 미션은 바로 부스존에서 열리는 장애이해교육 소리배움터입니다.

미션을 수행하면 캘리그라피 그리기 및 스티커 붙이기 부스의 이용권을 얻을 수 있습니다.

소리배움터는 청각장애에 대해 이해하는 교육이 한창 열리고 있었습니다. 청각장애인이 사용하는 소통방법인 수화/구화/필담을 알고 또 인공달팽이관이나 보청기와 같은 청각보장구를 통해 소리를 듣는 청각장애인과 잘 대화하기 위해 알아야 하는 정보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습니다.

과연 청각보장구를 통해 소리를 듣는 청각장애인과 잘 대화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IMG_5781

5가지로 요약하고 그것을 기억하기 위해 소리 배움터에서 약 10분 간의 교육을 마친 후, 소리개비 만들기 부스로 이동했습니다.

그 방법은 바로 이 5가지 약속입니다.

  • 앞에서 얼굴보고 말하기
  • 시끄러운 장소 피하기
  • 천천히 또박또박 말하기
  • 안 보이면 안경을 쓰듯이 안 들리면 보청기를 낀다는 편견없는 생각하기
  • 장애에 대해서 편견없이 대하는 행동하기
IMG_5844

열심히 알록달록한 바람개비를 만드는 어린이들의 모습에서 진지함이 느껴집니다.

전국적으로 청각보장구를 통해 소리를 듣고 일반학교에서 비장애 학생들과 함께 학교를 다니는 청각장애 학생이 3,000명이 넘습니다.

사랑의달팽이는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의 어린이집과 초·중·고등학교에서 청각장애 이해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청각장애는 다른 장애와 달리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이기에 저학년일 수록 사회적 편견과 부정적인 시선으로 인해 소외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특히 청각장애 아동의 경우 때로 장애로 인해 소극적인 성격이 형성되어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선생님과 부모님의 관심과 주변 인식의 환기가 꼭 필요합니다.

IMG_5811
파란봉사단의 캘리그라피 그리기

소리배움터를 통해 청각장애 이해교육을 받고 미션수행을 하고 난 사람들은 즐거운 부스존을 이용하고 있었는데요,

그 중 캘리그라피 부스를 가 보았습니다.

예쁘게 그림도 그리고 마음에 드는 문구도 적어보는 아이들의 모습이 참 즐거워 보였습니다.

그 중 눈에 띄는 하나의 문구!

“힘내세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희망의 한마디입니다!

IMG_5812

#3 꿈꾸는 달팽이

DSCF0342

하얀 도화지를 바라보면 아무것도 없는데도 이런 저런 그릴 것들이 머릿속에 떠오릅니다.

첫번째 미션수행을 해서 얻은 하얀 달팽이 저금통을 보아도 그렇습니다.

어떤 색깔로 어떤 모양의 달팽이 집을 그려볼까?

하얗고 순수한 어린이들은 마음에 있는 알록달록한 꿈을 하얀 달팽이에 그려봅니다.

어른들이 보기에는 무슨 모양인지 모를 수도 있지만 어린이들에게는 자신만이 알 수 있는 예쁜 꿈들을 그린 것이죠.

1
마이팔레트에서 교육하는 달팽이저금통 컬러링

어떤 꿈이 그려져 있을까요?

자랑스럽게 내 꿈의 달팽이를 내다 보이는 어린이들의 마음은 오늘 참 즐겁습니다.

달팽이도 그 소중한 어린이의 꿈을 담아 꾸준히 걸어가겠죠?

2

하얀 도화지는 어린이의 순수한 마음 같아요.
그 하얗고 순수한 마음에 알록달록, 꿈을 품고 있듯
어린이의 소중한 꿈의 색과 모양으로 칠해진 달팽이도 꾸준히·천천히·바르게 걸어갑니다.

#4 소리를 담은 무대, 소담 페스티벌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소담 페스티벌은 20명의 자원봉사자와 마이팔레트, 밝은파란 봉사단이 함께 만들어 간 축제입니다.

그리고 1시부터 시작된 공연 역시 사랑의달팽이 배다해, 김현진, 김동현 홍보대사 그리고 해양경찰 관현악단,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앙상블의 순수한 재능나눔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또한 BGF복지재단, 현대백화점, 주식회사 태영(엘렌시아)의 물품후원을 통해 더 풍성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따뜻한 나눔이 만들어 낸 즐거운 공연 현장, 그 아름다운 시간을 지금부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사회자 전환규 님의 퐝퐝~ 튀는 즐거운 사회로 공연, 강연과 중간중간 객석을 위한 행운권 추첨시간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IMG_5933
해양경찰 관현악단 공연

먼저 힘찬 금관악기의 연주로 우렁찬 소담페스티벌의 첫 무대를 열어주었는데요, 그 주인공은해양경찰 관현악단입니다.

그리고 바로 이어 밴드연주가 이어졌습니다. 윤도현 밴드의 나비와 신문희의 아름다운 나라가 시원한 목소리와 연주로 마음까지 쾌청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강 물빛 소리

산 낙엽 소리

천지 사방이 고우니 즐겁지 않은가.

바람 꽃 소리

들풀 젖는 소리

아픈 청춘도 고우니 마음 즐겁지 않은가.

_아름다운 나라 中

IMG_6086
(좌) 우승호 대전시의원 축사 | (우) 오준 수석부회장 개회사

한국의 예쁜 소리들이 이렇게 많다니,

이번 소담 사진전을 통해서도 한국의 예쁜 소리를 담은 사진들이 많이 출품되었는데요,

수묵화가 잘 어울리는 한국의 풍경과 소리가 어우러져 고운 한국의 美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어 사랑의달팽이 오준 수석부회장님의 개회사와 멀리 대전에서 온 우승호 대전시의원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오준 수석부회장님은 이번 소담페스티벌이 열리게 된 취지에 대해 설명하며 장애와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기에 장벽이 없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것의 중요성을 알려주었습니다.

또한 사랑의달팽이는 청각장애인의 의료지원 외에도 이와 같은 장애 이해 캠페인을 통해 세상에 좋은 변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기여하고자 하는 의지를 전달하였습니다.

우승호 대전시의원은 성인이 되어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했는데, 청각장애인으로서 사회에서 살아갈 때 겪는 어려움을 이야기하며 차별없는 세상을 만들어 가기위해 시민 모두의 인식변화가 필요함을 전하며 이처럼 소담페스티벌을 통해 그 좋은 변화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축사의 말을 하였습니다.

IMG_6021

다음으로 사랑의달팽이 배다해 홍보대사의 무대가 열렸습니다.

You raise me up이라는 첫 무대는 가냘프고 높은 음색의 천상의 목소리로 열린무대의 공간을 가득채워 모두가 집중하며 노래를 들었습니다.

다음으로 넬라판타지아가 이어졌는데요,

끊어질 듯 끊어지지 않은 고음의 아슬아슬한 소리가 이어져 소담페스티벌에 긴장을 더 해주었습니다.

IMG_6095
배다해 홍보대사 축하공연

이어 모두가 기다리는 행운권 추첨시간이 되었는데요, 배다해 홍보대사가 뽑은 행운권의 주인공들!

BGF CU편의점 1만원 2매씩을 각각 받았다고 합니다!

기쁨의 기념사진도 찍었답니다.

IMG_6141
BGF복지재단 후원 행운권 추첨

소담페스티벌의 첫번째 축하순서 무대가 끝나고 다음은 가장 필요한! 세바시 아니고요, 청알시 순서입니다.

청알시는 ‘청각장애를 알아가는 시간’으로 평창올림픽 봅슬레이 은메달에 빛나는 김동현 홍보대사가 나와 청각장애에 대한 정보와 이해를 마련하는 강연을 했습니다.

IMG_6169
김동현 홍보대사의 청알시 강연

김동현 홍보대사는 어릴 적 청력이 상실되어 스포츠를 통해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극복한 이야기와 청각장애인으로서 직접 느낀 일과 생각으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참여한 시민들 중에는 사랑의달팽이 멘토링 소꿈놀이 2기 멘티 멘토도 함께했기에 더 집중하며 강연을 들었습니다.

김동현 홍보대사는 해피투게더에서 패널로 나와 성인이 되어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고 처음 소리를 듣게 된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는데요,

가장 먼저 듣고 싶은 소리가 파도소리라서 수술 후 시간이 지나 외부장치를 달고 소리를 듣게 되었을 때 곧장 바다로 달려갔다는 이야기가 기억에 남습니다.

이후 다니는 대학교 근처 언어재활치료실을 정말 자주 가면서 치료에 집중하며 지금도 이렇게 강연까지 할 정도로 발음도 좋아졌다고 합니다.

청각장애 그리고 한국에서는 비인기종목인 봅슬레이를 하며 자신에게 놓인 장애물을 극복한 김동현 선수의 모습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라는 경계없이 우리 모두가 존경할 만한 모습이었습니다.

IMG_6226
클라리넷앙상블 듀엣무대

청알시 강연이 끝나고 두 명의 클라리넷앙상블 단원의 연주가 이어졌습니다.

한채정, 최수종 단원의 할아버지의 11개월이라는 곡이 경쾌하게 울려 퍼졌습니다.

IMG_6254

짧은 인터뷰 후, 손정우 수석단원이 무대로 올라와 다음에 있을 더블콸텟 연주곡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시스터 액트의 삽입곡으로 나왔던 Joyful Joyful과 Sir. Duke 그리고 슈퍼마리오 곡으로 신나고 즐거운 무대가 끝이나고 큰 박수가 쏟아졌습니다.

IMG_6257
사랑의달팽이 클라리넷앙상블 축하공연

#5 소리를 담은 사진이 희망을 말하다

드디어 마지막 대미를 장식할 소리를 담은 사진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이번 소담 사진공모전은 BBU스튜디오의 심사로 본상 3작품과 특별상 2작품이 선정되어 시상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 중 갤러리 하트순위로 선정된 5작품과 소담 사진전에서 현장에서 진행된 음표 이벤트에서 스티커가 가장 많이 붙여진 4작품을 선정하여 상품을 드리기도 했습니다.

그럼 어떤 작품인지 한 번 만나볼까요?

인기상

소담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하트 인기상은 김익두 님의 봄이 오는 소리, 김상아 님의 음악소리 즐거움을 담고, 공다영 님의 신나는 소리가 부는 세상, 정광자 님의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그리고 김임옥 님의 일상의 소리 이렇게 총 5분이 선정되었습니다.

또한 소담페스티벌의 사진전에서 진행된 현장 투표에서는 표길영 님의 완성, 임광엽 님의 할아버지 사랑해요, 방지연 님의 어느 여름날, 박종 민님의 선율 총 4작품이 선정되어 온라인 및 현장 인기상 9작품은 현대백화점에서 후원한 선물을 배송해 드렸습니다.

※ 인기상에 대한 희망메시지는  소담홈페이지 http://sodam.soree119.com 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럼 본상 수상작은 어떤 작품일까요? 두근두근~~!

Untitled-1

본상은 원래 3작품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첫 공모전임에도 많은 작품들이 출품되어 특별상 2작품을 더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어떤 희망의 소리가 담겨있는 사진인지 살펴볼까요?

 

특별상_김종수作

작품명_개개비의 사랑노래

나영아, 여름 꽃 그늘 아래에서 지저귀는 개개비의 노래소리를 들어보렴.
너도 짝을 찾는 개개비의 사랑노래에 빠져 들거야.

 

특별상_안은우作

작품명_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기

나영아, 작은 소라껍데기 속에 넓은 바다소리를 들려줄게.
작은 소라껍데기에 귀를 대보면 넓은 바다소리를 들을 수 있어.
이처럼 나영이 목소리에 응원하는 수 많은 사람과 가족이 항상 나영이 곁에 있다는 것을 잊지말고,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렴.

 

우수상_박윤준作

작품명_펄럭펄럭 바람의 색깔

바람도 기분에 따라 다르게 소리를 낸단다.
기분이 좋을 때는 노랑노랑 초록초록하며, 살랑살랑 휴우욱~ 우리 얼굴을 어루만져 주고,
기분이 안좋으면 까망까망 파랑파랑으로, 훅훅~ 쌩쌩거리며 우리를 무섭게도 하지.
앞으로 나영이가 듣는 바람의 소리는 어떤 색일까?

 

최우수상_최원재作

작품명_시이익 시이익 동생의 숨소리

나영아, 아저씨는 너만한 공주와 왕자를 하나씩 키우고 있단다.
먼저 세상에 나온 우리 공주님은 왕자님 동생이 나왔을 때, 많이 기뻐해줬고 숨소리까지 궁금해하며 아꼈단다.
나영이가 동생이 있는지 모르지만, 동생이 생기지 않더라도 나영이보다 어리고 어쩌면 나영이와 같은 아픔을 지닌 동생들을 만날 수도 있을거야.
그 때 동생들의 소리를 들어주고 안심시켜주는 훌륭한 누나, 언니가 되어주렴.

 

대상_김현숙作

작품명_엄마 사랑해

엄마 품 안에 꼭 안겨 귓가에 살며시 속삭입니다.
엄마 사랑해!

IMG_6400

특별상과 본상 시상에는 각 사진이 모니터에 띄어지고 사진에 담긴 소리가 실제로 들렸습니다.

대상작품 ‘엄마 사랑해’는 과연 어떤 소리가 들릴까요? 따뜻하고 사랑이 느껴지는 노랫소리와 함께 희망메시지가 함께 읽혔는데요,

현장에서는 수상자가 직접 나와 좀 더 보충된 내용으로 희망메시지를 읽어 주었습니다.

특별상의 새소리, 소라껍질에서 나는 바다소리 그리고 우수상의 아기 숨소리, 최우수상의 바람에 펄럭이는 깃발소리 역시 소리와 함께 사진에 담긴 희망메시지를 읽으니 감동은 몇 배로 더해져 더 풍성하게 작품을 음미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IMG_6394

시상식에는 사랑의달팽이 김현진 홍보대사와 오준 수석부회장님이 함께 해주셨는데요,

소리가 있는 사진공모전을 통해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소리에 대해서 다시 한 번 그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시간이 되기도 했습니다.

IMG_6418

시상식이 끝나고 준비한 마지막 행운권 추첨이 있었는데요, 곳곳에 클라리넷앙상블과 소꿈놀이2기 식구들이 보이네요!

선물도, 감동도, 소리도, 기쁨도 가득했던 소담페스티벌!

이제 마무리 할 시간입니다.

IMG_6465

공연존에는 3시간의 소담페스티벌이 막을 내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부스존에도 생각보다 너무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주셔서 준비한 이벤트 스탬프 도장판도 모자라서 그려서 진행했다는 후기가 전해졌습니다.

준비한 선물과 이벤트가 마치고 지난 몇 달간 소담페스티벌을 준비한 모두가 함께 모여 추억에 남을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랑의달팽이들이 있다니 2019년도는 어느새 우람한 나무처럼 자란 사랑의달팽이처럼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IMG_6490

#6 우리가 사는 세상의 소리

20190615_185856

가족, 친구, 나와의 시간.

항상 우리와 함께 있는 것은 자칫 그 소중함을 깨닫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 때의 소리를 들으면 그 소중한 순간을 기억하게 됩니다.

가족과 함께했던 소리가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친구와 함께했던 소리가 얼마나 즐거웠는지.

나와 함께하는 이 소리가 얼마나 다채로운지.

2019년 5월 한달 간 모인 335개의 사진에 담긴 소리는 우리의 이야기, 우리의 희노애락, 우리의 과거-현재-미래가 담겨 있습니다.

제1회 소담사진공모전과 페스티벌을 통해 우리 삶과 함께하는 일상의 소리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청각장애인과 소통할 때 필요한 5가지 약속을 소리개비로 보여드리며 다음에 또 만나요!

IMG_5924

글 |대외협력 이유리

발행 | 2019-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