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저널]사랑의달팽이, 보청기지원을 위한 난청검사 실시

사랑의달팽이, 보청기지원을 위한 난청검사 실시
-영산조용기자선재단 및 국가보훈처와 함께6.25 참전용사에게 무료난청검사와 보청기지원-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와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이사장 조용기)은 14일 오전10시 국가보훈처 수원보훈지청에서 지역내 저소득 6.25 참전용사 중 청력약화로 보청기가 필요한 분들을 대상으로 무료난청검사를 실시했다.

이날 난청검사는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이 정전협정 60주년을 맞아 현재 생존 참전용사는 14만명이고, 이들의 평균 연령은 83세로 당장 5년 후를 장담할 수 없는 상태라는 점과 이들이 외형상 부상이 없을 경우 국가로부터 지원받기도 힘들고, 국가도 법적 한계 등으로 지원이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사랑의달팽이와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김민자 회장은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참전용사, 국가유공자분들을 위한 좋은 사업을 진행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한국전쟁 중 수많은 포탄의 발포로 인해 청력을 상실해 의사소통이 어려운 참전용사에게 보청기를 지원해 가족과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을 시작으로 실시되고 있는 이번 검진은 한 달간 인천, 수원, 춘천, 부산, 진주, 광주 등 국가보훈처 산하 12개 보훈(지)청을 직접 방문해 50명의 참전용사분들에게 난청검사와 보청기를 지원하게 된다.

사랑의 달팽이는 듣지 못하는 이들에게 소리를 찾아주어 잃어버렸던 “희망과 행복”을 선물하는 복지단체이다. 이를 위해 사랑의 달팽이는 매년 경제적으로 소외된 청각장애인들에게 인공와우 수술과 보청기를 지원하고 있으며, 난청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청각장애유소년들이 어려운 악기를 다루면서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고 당당히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 클라리넷앙상블연주단”을 결성하여 아이들의 사회적응을 돕고 있다. 사랑의 달팽이는 문화행사를 통해 난청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다 함께 소통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인식전환사업도 함께 펼쳐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