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청각장애인 수술 기금마련’ 음악회
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는 ‘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저소득층 청각장애인을 돕기 위해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참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사회와 역사의 아픔에 공감하는 음악인들이 모여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창단 이래 정기연주회를 자선연주회로 열고 있다. 연주자들 모두 출연료를 받지 않으며, 티켓 판매 수익금을 전액 기부한다.

 

오는 4월 17일 예정인 제3회 정기연주회의 티켓 판매 수익금은 전액 사랑의달팽이에 전달되어 청각장애인의 인공달팽이관 수술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청각장애인 수술기금마련 음악회’에는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함께한다. 2001년 비에니압스키 국제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역대 최연소 2위 입상한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은 지휘자 정명훈에게 ‘하늘이 내린 재능’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한수진 역시 출연료를 받지 않고 무대에 서며,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을 연주한다. 한수진은 태어날때부터 왼쪽 귀가 안 들린다고 밝힌바 있고, 브루흐 협주곡은 연주자 본인의 ‘인생곡’으로 밝히기도 했기에 이번 연주가 더욱 특별하다.

 

연주회는 4월 17일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좌석은 약 40%만 오픈 예정이다.

 

코로나로 인해 착석 불가한 합창석 좌석은 ‘마음보내기석’으로 판매 되고 있다. ‘마음보내기석’은 음악회에 참석 불가하지만 기부에 동참하고 싶은 분들을 위한 ‘기부좌석’이다. 착석이 불가능하니 유의해야 한다.

 

티켓 가격은 VIP석 8만원, S석 5만원, A석 2만원이며,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티켓 판매 목표액은 1300만 원 이며, 목표액을 넘기면 더 많은 청각장애인에게 소리를 선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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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 2021-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