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자, 추석 맞아 청각장애인 위한 기부행사 ‘훈훈’
홍자

TV조선 ‘미스트롯’ 출신 가수 홍자가 추석을 맞아 팬들과 함께 청각 장애인들을 후원하는 뜻깊은 이벤트를 펼쳤다.

 

홍자 팬카페 ‘위드홍자’는 9월29일 오전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에 홍자의 이름으로 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후원금 365만원을 전달했다.

 

‘사랑의달팽이’는 청각장애인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 및 보청기를 지원해 소리를 찾아주고, 소리를 듣게 된 아이들의 사회 적응 지원과 대중들의 인식 개선 교육을 수행하는 사회복지단체이다.

 

홍자 팬들은 ‘사랑의 달팽이’에 후원금을 전달한 이유에 대해 “청각 장애로 노래를 잘 듣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좀 더 관심과 애정을 갖고 이들이 청각을 되찾아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를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서”라고 전했다.

 

특히 홍자 팬들이 추석을 앞두고 성금을 전달한 것은 마침 이 날 홍자의 팬이 된 지 두 번 째 생일을 맞아 단순히 축하 행사를 갖기 보다 가수를 위해 보람된 일을 해보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는 후문.

 

후원 금액은 많은 금액을 모금하기 보다 의미있는 액수를 상징하기 위해 지난 해 홍자와 인연을 맺은 뒤 첫 생일 이후 1년 동안 회원 365명이 하루 1만원씩 소액의 성금을 릴레이 형식으로 모아 조성했다.

 

홍자 팬들의 후원금 기부에 대해 ‘사랑의달팽이’측은 이날 후원자인 홍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후원증서(사진)를 전달했다.

 

사랑의달팽이 측은 “앞으로 홍자 등 여러 가수들이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재능 기부 차원에서 약식 공연을 갖고 노래를 부르면 수화로 통역을 해 이들이 직접 듣지는 못하지만 가사를 음미하며 감상하는 기회를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홍자 팬들의 기부처럼 가수들의 후원 행사나 노래 봉사가 이뤄질 경우 이런 지원으로 수술이나 보청기 등을 통해 청각을 찾은 장애인들이 그 가수의 새로운 팬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며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다. (사진=위드홍자 제공)

 

[뉴스엔 박아름 기자]

발행 | 2020-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