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달팽이관수술 감사편지

엄마로서 약해지면 안된다고 매일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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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군산에 살고 있는 5월에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한 민지(가명)의 엄마입니다.

병원 검사를 통해 민지가 소리를 듣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듣고선 하늘이 무너지는 마음으로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습니다.

‘내 아이가 앞으로 소리를 영영 듣지 못하나?’생각이 들며 걱정했는데 인공달팽이관 수술로 듣고 이후 꾸준히 말하는 연습을 하면 보통 또래 아이들과 잘 지낼 수 있다는 이야기에 작은 희망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또래 아이들과 잘 어울릴 수 있을지, 자라서 사회생활은 잘 할 수 있을지 그리고 결혼은 할 수 있을지 부모로서 여러가지 걱정들로 마음이 아픈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세브란스 병원의 주치의 선생님이 수술날짜를 잡아주시고 3개월이 지난 지금 이렇게 수술을 잘 마치고 퇴원을 하였습니다.

후원을 받게 되어서 놀랍고 기뻤습니다.

수술 후 다음날 사랑의달팽이 직원분이 오셔서 후원해 주신 분이 개그맨 박명수씨라고 하셔서 또 한 번 놀랐습니다.

이제 수술한지 한 달이 되어갑니다. 수술한 부 위도 많이 아물었고, 딱지가 떨어져서 6월 중순에는 첫 맵핑도 했습니다.

우리 민지가 기기를 착용한지 얼마되지 않아 듣고 말하는 것이 아직은 미흡하지만 앞으로 박명수 후원자님의 도움으로 잘 듣고 잘 말할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지금도 민지를 보면 저는 가슴이 아파 눈물을 훔칩니다.

‘엄마로서 내가 약해지면 안된다고 다짐하고 민지가 밝게 건강하게 자라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하자’다짐하며 살아갑니다.

박명수 후원자님, 우리 민지를 후원해 주 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어떻게 해야 이 은혜를 갚을 수 있을까요?

민지가 앞으로 겪을 여러가지 일들을 잘 헤쳐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자로서 부모의 역할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박명수님,

멀리서라도 저희 가족이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정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2018년 6월 18일

민지 엄마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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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사랑의달팽이

발행 | 2018-06-28